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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내년 상반기 분양
기사작성 : 2017-11-22 07:02: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공원조성계획도(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안에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 및 용지공급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93만 4천㎡ 면적에 5384억 원의 사업비로 5240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용지는 1, 2, 5블록을 민간방식으로, 3, 4블록은 공공방식(대전도시공사)으로 공급한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민관검토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반영한 변경 승인신청을 국토부에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지난 7월 환경보전방안 보완을 요구했고, 대전시는 9월 다시 보완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관(행정부시장) 시장 권한대행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환경부가 지난 7월 보완을 요구했고, 9월 다시 제출했다. 그런데 중앙부처가 9월~10월 국정감사를 받다보니 지연된 부분이 있다. 어제는 현장조사를 마쳤다. 조만간 실시계획 변경 승인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부의 승인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이 권한대행은 “국토부가 환경부의 의견을 받아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 단정짓기 어렵다. 다만 그동안 대전시가 신청하고 현장에 와서 확인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보면 머지않은 시점에 정리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다음달 실시계획 변경 및 용지공급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3블록 공동주택을 분양하고, 내년 12월에는 조성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갑천지구 토지이용계획도.(사진:대전시)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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