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공공자전거 (왼쪽)New 어울링과 (오른쪽)기존 어울링 자전거.(사진:세종시) |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3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New 어울링’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New 어울링’ 공공자전거는 기존 어울링에 비해 무게가 약 5kg(16~17kg) 가볍고, 가격도 50만 원(기존 88만원대) 이하로 더 저렴하다.
대여와 반납 절차도 기존에는 무인대여단말기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New 어울링’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인식하면 된다.
또 사물인터넷을 통해 위치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므로 기존 공공자전거 대여소 뿐만아니라 일반 자전거 거치대에서도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기존 72곳의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일반 거치대를 포함 약 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도 24시간 상시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이용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도입한다.
세종시는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통해 조달청에 740대 구매를 요청했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약 2천대를 더 공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기존 공공자넌거 회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기존 시스템을 병행해 운영하겠다”며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