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세종>사회
냉각팬 1개 불탄 세종발전본부...열공급 정상
기사작성 : 2017-11-24 17:19:4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발전본부에서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이 진화 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세종소방본부)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냉각탑 1개가 소실됐다.

 세종소방본부는 24일 세종발전본부 냉각설비 건물에 있는 10개의 냉각팬 중 1개가 불에 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15분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시작했고, 28분 뒤인 10시 43분에 1차 진화작업이 완료됐다. 혹시 있을 잔불까지 완전 진화하는 작업은 오전 11시 53분까지 계속됐다.

 소방본부는 현재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발전본부는 가스터빈(167.10MW) 2기와 증기터빈(196.24MW) 1기로 열공급과 전기 생산을 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시설은 열공급과 전기생산을 위한 보조시설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발전본부 김방현 팀장은 “냉각수를 냉각시켜주는 팬이 10개가 있는데 이중 하나에 화재가 났다. 바로 화재가 진압됐고, 겨울철이라 10개 중 5~6개만 가동한다”며 “발전과 열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지금도 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