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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치
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국토교통국 예산 심사
기사작성 : 2017-11-30 17:39:2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가 29일 열린 국토교통국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로·주택·교통 등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예산을 집중 심의했다.

 이날 맹정호(서산1) 위원장은 “내년 도로망 확충 및 유지관리 예산이 100억여원 증액 편성됐다”며 “당진~서산 간 국지도 건설 등 도내 국자지원지방도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산~부석~창리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우회도로 및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주민 통행 시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광섭(태안2) 위원은 “고속버스 졸음운전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를 계기로 버스에 안전장치 부착 필요성이 높아졌다. 사업용 버스차량 차로이탈 경고 장치 및 비상자동 제어장착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치연(계룡) 위원은 “신유·정죽지구의 위험사면 정비사업과 탕정·산성도로의 배수로 정비 등 공사가 명시 이월됐다”며 “동절기 폭설, 결빙 등으로 인한 2차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조이환(서천2) 위원은 “내년 위험도로 구조개선 15억 8400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1억 7500만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4억 5000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며 “교통사고를 저감시킬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성현(천안1) 위원은 “내년 농촌생활 환경정비 사업인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예산이 1억 4000여만 원 감액 편성됐다”며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이런 사업은 예산을 집중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낙운(논산2) 위원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과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령자·장애인 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역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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