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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꿈나래교육원, 베트남서 '평화' 문화교류
기사작성 : 2017-12-04 14:28:4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꿈나래교육원 학생 및 교직원이 베트남 응오토이니엠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사진:꿈나래교육원)

 [시사터치] =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유명익)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지난 11월 27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3박 5일 동안 학생 30명, 교직원 9명이 베트남 빈증성, 호치민을 방문해 ‘국외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빈증성의 외무부, 교육부, 한‧베 경제협력센터 및 청소년위원회 등 베트남 현지 기관 및 학교와 연계해 문화 교류활동을 했다.

  특히, 베트남 응오토이니엠 중학교에서 ‘평화’를 주제로 부채공예 감성수업, 사물놀이, K-POP 공연, 풋살 경기와 현지 급식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운영했다.

  또 한-베 25주년 수교를 기념해 열린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지난 5월 독도체험 활동사진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꿈나래 독도 엽서카드를 현지인들과 나누고, 아리랑 독도 플래시몹 무대공연을 펼쳤으며, 베트남 빈증성 청소년위원회 5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 양국 간의 전통문화 및 예술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 교류와 우의를 다질 수 있었다.

 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베 청소년 활동으로 호치민 전쟁기념관 및 구찌터널을 체험하며 전쟁을 극복한 양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했으며, 연합 평화 플래시몹, 모래와 빛, 음악으로 표현하는 평화 샌드아트 공연, 평화공동 선언문 낭독 등의 교류 및 모듬별 미션수행을 통해 글로벌 평화교육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10월 대전시가 주최한 세계인 어울림한마당 & 국제자선바자회에 참가해 ‘하나되는 아시아를 위한 행복부스’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베트남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봉사활동에 활용했다.

  꿈나래교육원 권오성 1학년 학생은 “베트남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에코백 제작수업을 함께 하고, 준비해 간 재료로 불고기 덮밥을 만들며 나누었던 경 험이 감동 깊었다”며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감정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빈증성 외무국 뉴엔 탄 타오 국제협력관계자는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선진형 교육모델 운영사례를 접하면서 이제는 양국 간 활발한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긴밀한 교육교류 역시 필요한 시대다“고 말하며 양국 간의 국제이해교육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유명익 원장은 ”꿈나래교육원의 국제교류활동은 5월 독도체험과 10월 국제자선바자회 활동 및 1년 동안 실시해 온 세계시민교육을 잇는 교육과정으로 기획, 운영 되었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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