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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 2차 조사도 감소
기사작성 : 2017-12-04 17:39:4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학생 12만 2443명을 대상으로 제2차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응답률 0.55%(전국 0.79%)로 16년 2차 대비 0.05%p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행된 2014년 이후 매년 전국 평균 이하의 피해응답률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유형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은 언어폭력이며, 그 뒤로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스토킹, 신체폭행, 금품갈취, 강제추행 및 성폭력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응답률의 경우 2016년 2차 실태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동일하고 중학교는 0.1%p, 고등학교는 0.1%p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은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친구사랑 3운동, 어깨동무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또래상담 등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현장에 정착되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가족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대전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교육청에서는 표면상 드러나지 않는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필요한 재원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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