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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가족오케스트라 '숲' 발표회 9일
기사작성 : 2017-12-07 13:52:2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족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시사터치]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9일 저녁 7시 가족단위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숲’ 결과발표회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모차르트 심포니 40번 1악장 △언제라도 또다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베토벤 환희의 송가 △캐롤 메들리 등 송년분위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곡들이 한 시간 가량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사업으로 진행된 가족오케스트라 ‘숲’(음악감독 최완규)은 악기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17개 가족(37명)이 현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악기교육과 공연관람 외 지난달에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이운복 음악감독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전문가 집중교육) 수업도 진행했다.

 김희진(도담동/더블베이스) 단원은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위한 예술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가족이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예술활동을 통해 가족끼리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고, 또 단원들끼리도 친해져서 공동체 의식도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오케스트라 ‘숲’ 결과발표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문의 : 044-864-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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