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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사청과 첨단국방산업전 업무협약
기사작성 : 2017-12-08 12:19:1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 한선희 경제과학국장과 방위사업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이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광역시가 6일 방위사업청과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과천청사 방산진흥국 회의실에서 방사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과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약은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한 전시회 시기 및 장소, 공동협력의 범위, 추진체계, 행사 개최 비용 부담, 군사기밀보호법 등에 따른 보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시회는 2018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국내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자(소요군‧체계업체)와 개발기업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방사청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시는 전시회 대전 유치를 위해 방사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 왔다.

 내년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산.학.연.관.군 등과 협력해 신성장 동력사업인 국내 방위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 제품 및 기술의 국방시장 진출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해 육군교육사와 국방기술품질원과 매년 공동 주최하는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인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해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입해 시 특화산업으로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방사청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관련 부품산업의 성장기반 조성 및 기술과 품질 중심의 글로벌 국방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술교류 및 국내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2016년 창원시 개최 후 지방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국방전시회로 최신 국방제품과 우수상용품 전시관 운영, 세미나 및 심포지엄, 해외바이어 관련 행사,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국방산업도시 대전’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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