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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사무소, 지방자치회관 11일 착공
기사작성 : 2017-12-09 21:34:3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지방자치회관 조감도.(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이 오는 11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열린다.

 35개 광역(11개) 및 기초자치단체(24개)가 중앙부처와 업무협력을 위해 세종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이들 사무소가 함께 입주할 건물이 지방자치회관이다.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 일원에 부지 9944㎡, 연면적 8049.8㎡,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은 사업비 264억 원(전국시도지사협의회 50억원 출연)이 투입된다.

 건물은 한글도시의 의미를 담아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 개념을 설계에 반영했고, 1층은 편의시설, 2층은 접견실과 대회의실, 3~5층은 시도협의회사무실과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한다. 업무를 돕기 위한 스마트워크센터도 배치된다.

 이춘희 시장은 “터파기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해 예정대로 2019년 3월까지 완공하겠다. 사전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한 임대료를 산정함으로써 지자체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기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세종시에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했으며, 그동안 정관 마련(2016.2.), 타당성 연구용역(2016.4.), 실시설계(2017.7.) 등을 거쳐 위치 및 면적,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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