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15일 교육연구시설인 세종교육원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수원과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보원의 기능을 하게 될 세종교육원은 조치원읍 서창리 122답 일원(서북부개발지구 공공청사) 1만 8천㎡ 부지에 건축면적 4406.54㎡, 연면적 1만 6629.2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총 사업비는 477억 원으로, 시설비 373억 원, 부지매입비 89억 원, 비품비 15억 원이다.

 세종교육원은 수평, 수직 공간 분할로 유사기능을 통합한 업무·연수동, 보안 및 독립성을 확보한 교육정보동,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동으로 평면 구성했다.

 또 도시 보행 가로변에 포켓 광장(나온누리 광장, 스퀘어 플라자)설치로 외부로부터 진입 보행 동선을 유도했다.

 교직원 및 지역주민 이용이 편리한 곳에 풋살장, 운동장을 배치하고, 건물과 외부 체육공간 사이사이에 4개의 휴게공간을 구성했다.

 이 외 녹색건축물 인증 획득,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및 BEMS(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활용,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을 획득했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세종교육원이 완공되면 우수인재 양성, 다양한 교육컨텐츠 개발, 선진유아교육 실현 등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학습 지원을 받으며,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공은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