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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전시,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 나선다.
기사작성 : 2017-12-13 16:20:4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청 전경.

 [시사터치] = 대전광역시가 불법주정차 상습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차질서에 나선다.

 시는 11일 대전역, 복합터미널, 학원가 등 불법주차 상습 민원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주차문화 개선 캠페인과 함께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주정차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시민의 단속요구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먼저, 시는 각 자치구별로 상습 민원지역을 불법주정차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현수막 게시와 캠페인을 통해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CCTV 설치, 스마트폰 시민신고 활성화, 버스 EEB 단속 등 상시 단속시스템을 도입해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킨다는 계획이다. 버스 정류장 내 정차, 택시 대기(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유발에 대해서는 시, 구, 경찰 합동단속 및 역발배분을 통해 집중 단속한다.

 내년에는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함께 부설 주차장 개방(공유),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민 주도형 주차문화 개선 마을 공동체 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휴일에도 유예 없이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해소는 시민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우리 시의 주차문화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자치구별 불법주정차 집중관리지역은 동구가 ▲대전역 ▲복합터미널 ▲가양2동주민센터~가양중학교 입구 ▲전통시장 주변(중앙시장길, 태전마트, 인동보닝빌앞) 등이고, 중구는 ▲서대전역 ▲한화이글스파크 ▲BMK웨딩홀 ▲목척교(성심당부근, 애견거리, 중교로) ▲태평시장, 문창시장 주변 등이다.

 서구는 ▲양영학원 ▲현대아이텔(학원가) 주변 ▲세이브존 ▲로데오타운 주변 ▲한국마사회 주변 ▲갈마2동 주민센터, 제일교회 주변 등이고, 유성구는 ▲ICC호텔 ▲유성컨벤션웨딩 ▲라도무스 아트센터 ▲죽동 카페거리 ▲학원가(노은역 주변) ▲봉명동 CGV(대전유시티통합센터) ▲유성시장(4, 9일) 등이다.

 대덕구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신탄진시장(3, 8일장) ▲오정BRT노선 ▲대전톨게이트 주변 ▲비래동 주민센터 등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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