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행정
‘올해를 빛낸 충남도정’ 도민이 직접 뽑는다
기사작성 : 2017-12-13 17:12:2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17년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행사가 지난 1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도)

  [시사터치] = 2017년 한 해 충남도정 주요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정책 수혜자인 도민 관점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행사가 열렸다.

  도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제5기 범도민정책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안희정 지사와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체결한 직무성과 계약과제의 이행결과를 비롯, 각 부서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주요 사업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평가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도는 각 부서와 공공기관이 신청한 35개 후보 사업에 대해 정책자문위원과 자체평가위원, 도민평가단, 전문가 설문 등을 통해 21개 후보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렇게 뽑힌 21개 후보 사업을 3대 행복과 3대 혁신 분야로 나눠 사업별 성과 발표가 실시됐으며,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참여로 우수 사업을 뽑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행복한 성장’ 시책으로는 △가로림만! ‘상생, 화합, 공존’ 공간으로 만든다 △미래신산업 R&D(기술개발) 선도적 유치 쾌거 △중국 사드벽 넘은 충남무역 1천억 달러 시대 진입 등의 후보 사업이 발표됐다.

  ‘행복한 환경’ 시책으로는 △세계가 주목하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 △104년만의 가뭄위기 도민과 함께 극복하다 △123만 자원봉사자의 땀과 염원, 희망으로 돌아오다 등이 소개됐다.

  ‘행복할 권리’ 시책으로는 △올해 ‘전국 최초, 역대 최다’ 하천재해 예방 실현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환자 이송 500명 돌파 △‘나 하나’로 ‘또 한 분’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서산의료원 심폐소생술 프로그램 등의 성과가 보고됐다.

  3대혁신 분야에서는 우선 ‘행정혁신’ 시책으로 △충남도 날개 달다, 정부예산 사상 최대 확보 △충남형 행정혁신, 대한민국을 선도한다! △충남도, 드디어 청렴도 평가 첫 전국 1위 달성이 후보 사업으로 발표됐다.

  ‘자치혁신’ 시책으로 △주민이 만든 동네자치, 정부사업 이끌다가 소개됐으며, 3농혁신 시책으로는 △모든 농업인과 함께, 화학비료 감축 전국 1위 △청년! 충남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품다가 소개됐다.

  도는 이날 도출된 도민 평가결과에 간부공무원 및 부서별 의견을 합산, 빠른 시일 내 ‘2017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남궁영 부지사는 “민선5기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참여와 소통, 민·관 협치, 기관 간 협업이 도정 전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맺게 된 데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일해 온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노력은 물론, 옆에서 도정을 지지해 준 범도민정책서포터즈를 비롯한 도민의 힘이 컸다”며 “내년에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