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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침산새뜰마을 18일 준공식, 기반시설 구축
기사작성 : 2017-12-14 12:24:2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새뜰마을 종합 사업계획도.(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8일 조치원읍 침산새뜰마을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집수리 사업 등을 완료하고,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침산리는 경사가 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대부분의 주택이 한국전쟁 직후에 지어져 소방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세종시는 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와 난방 공급, 집수리, 소방도로 확충,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주민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침산리 지역(7만 3493㎡)이 국토교통부의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2018년 말 완료를 목표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 12월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와 마을회관 건립을 시작했고, 지난 11월 22일 준공했다.

 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헤비타트로부터 사업비 3억 원을 후원받아 2016년 6세대, 2017년 31세대의 집수리를 마쳤다.

 하지만 전체 337가구 중 집수리를 마친 가구 수는 10% 수준이다. 이 지역에 20년 이상 노후한 주택은 37동, 30년 이상은 134동이나 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지원사업의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116호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자부담 50%가 부담스러워 신청하지 않은 가구가 많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길이 313m, 폭 8m) 개설 공사를 오는 20일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새뜰마을 사업과 별도로 관련 부서에서 상하수도 정비(964m), 도시가스 개설(1차 188m)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 마을공동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선진지 견학,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을 추진했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총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시계획도로 노선, 주민공동시설 위치 등을 결정하는 등 새뜰마을 사업을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수행하도록 주민역량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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