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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
도로공사, 서산나들목 입체화 마무리
기사작성 : 2017-12-31 18:15: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9일 개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 위치도.(사진:도로공사)

 [시사터치]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권오철)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나들목 입체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1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한 서산 나들목은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당시 완공되었으며, 이후 교통영향평가 심의내용과 국토교통부, 서산시 등 관계기관의 협의의견을 반영하고 기존 평면교차에 따른 문제점(교통사고 및 차량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공 자체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2014년 착공하고 2017년 말 개통하게 됐다.

 공사기간 중 원도급사의 부도, 건설참여사 간의 분쟁 등으로 공사진척이 어려움 있었으나, 금년말 개통을 목표로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휴일도 없이 최선을 다해 4년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서산 나들목 입체화 공사가 개통되면 국도32호선과 국지도70호선 등 주변 간선도로와의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등 빠르고 안전한 교통환경으로 바뀌어 고속도로 본선까지 막히는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개선 사업들을 추진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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