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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정치
김동섭, 유성복합터미널 결의안 유보
기사작성 : 2018-01-24 18:35: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이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시사터치DB)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겠다던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이 24일 잠시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 전문학 위원장과 상의했는데 자구(自救)노력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김동섭 의원은 지난 22일 논란이 일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촉구 결의안을 내겠다고 했었다. 다만 주무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하겠다면 맡기겠다는 말도 덧붙였었다.

 하지만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동섭 의원은 "도시공사 사장이 일부감사를 받겠다고 해서 좀 시간을 주자고 얘기하더라. 그쪽에서 자구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 하자고 해서 이번에 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가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거나 스스로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는 경우 시의회 차원에서 결의안을 내진 않겠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이러한 자구노력이 지지부진하면 대전시의회가 다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주)하주실업과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난 12월 28일부터 60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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