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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당진서 고병원성 AI...2개 농가 20만수 살처분
기사작성 : 2018-02-05 09:19:1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지난 2016년 철새도래지 하천주변 방역 모습.(자료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남 당진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당진 소재 종계 사육농가에서 지난 4일(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정확한 검사 결과는 5일이나 6일쯤 나올 예정이나 현재까지는 고병원성 H5N6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및 초동방역팀을 신고 농장에 급파해 현장을 통제하고, 발생 농가 2만 4천수와 500미터 내 인근 2개 농가 16만 7천수 등 모두 19만 1천수를 살처분했다.

 또 3km 내 인근 농가 10곳 49만 3천수에 대해서도 시료채취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예방적 살처분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역학조사팀을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정밀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AI 의심축 신고 농가는 당진시 합덕읍 소재 종계 농가로, 지난 3일(토) 3수가 폐사한 데이어 4일(일)에는 100수가 폐사하는 등 급격히 늘어났고, 웅크림, 움직임 둔화, 사료섭취 저하, 폐사체 혈액난포, 난포파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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