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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
대전오월드, 아기 기린 태어나
기사작성 : 2018-02-18 18:21:4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오월드에서 태어난 새끼 기린 모습.(사진:대전오월드)

  [시사터치] = 예부터 상서로운 기운을 상징하는 동물인 기린이 대전오월드(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대전 오월드는 지난 10일 태어난 아기 기린 한 마리(수컷, 키2m, 체중70kg)가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기린은 사자 등 다른 아프리카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에 민감하고 사육방법이 까다로워 오월드에서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린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오월드는 아기기린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았고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봄까지는 관람객에게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기린은 삼국시대부터 용, 봉황 등 상상의 동물과 함께 신비로운 영물(靈物)로 여겨져 왔고, 재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이를 가리키는 기린아(麒麟兒)란 단어가 있을 정도로 상서로운 기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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