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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진흥·독서교육 추진
기사작성 : 2018-02-21 06:26: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지난해 세종교육청이 진행한 인문학 열차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및 독서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2016년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으로 즐거운 독서의 생활화’를 목표로 학교 도서관 진흥 및 독서교육 추진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은 ‘독서확산기’로 신간 자료, 전차 책 도서관 자료 확충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과연계 독서수업 추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7년은 ‘정책정착기’로 전자책 도서관을 활용한 교수학습, 교내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생활화 하는 단계를 거쳐, 2018년 ‘독서융성기’를 맞아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총 12억 25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도서관 기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 도서관 환경개선 ▲장서확충 ▲(초등)학부모명예사서제를 운영한다.

 또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도서관 운영 및 관계자 연수 ▲독서인문교육 ▲교원 독서교육 직무연수 ▲교과독서교육연구회를 추진한다.

 아울러, 맞춤형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토론 한마당 ▲인문학 열차 ▲라이브레드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세종교육청은 19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도서관 담당자와 독서교육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책 읽는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독서 교육의 구체적인 방안과 독서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에서는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 할 방안을 고민하고 현장을 지원할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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