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행정
유성구,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비용 지원
기사작성 : 2018-02-21 13:51:2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내달 16일까지 신청접수, 설치비용의 60% 지원

 [시사터치] = 대전 유성구가 20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거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이며, 철선울타리 또는 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금액의 6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야생동물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101개소의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난 6년 간 2억 88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농작물 등 재산보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야생동물피해예방사업 신청접수는 내달 16일까지이며, 사업대상자 선정 후 10월 말까지 설치가 완료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보호과(☎042-611-2349)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