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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4선 정치역량 강점 이상민, 대전시장 출사표
기사작성 : 2018-03-19 15:43:5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상민 국회의원이 19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이상민(유성구4선, 더민주) 국회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 후보군은 모두 세 명이 경쟁하게 됐다.

 이 의원은 19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오래전부터 확고히 갖고 있었다. 반드시 시장을 맡아 대전의 난제를 해결하고, 대전시민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 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고,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더 얽히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도시와의 경쟁에서 불안한 성장동력도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과 성장동력을 창출할 리더십이 중요하다.”라고 진단했다.

 또 “난제를 풀고 미래 성장발전을 창출할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 4선 중진의원의 정치적 자산과 네트웍(인맥)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마에 대한 당과의 의견 조율을 묻는 질문에 “당과 많은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는데 지원과 응원의 뜻을 밝혔다. 이런 것을 종합해 출마 의지를 갖게 됐다.”라고 답했다.

 같은 당 다른 후보군과의 경선에서 현직의 경우 패널티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불리를 떠나 돌파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당에서 제1당 의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게 중요해 예비후보 등록도 공천시기와 관련해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현안과 구체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나름의 복안도 있지만 다음에 구체적으로 말하겠다.”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쟁 상대인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에 대한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당 지도부와 시민의 뜻이 수렵돼야 하기에 언급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상민 의원은 “이 지역에서 저를 4선 중진의원으로 키워줬다. 이는 개인 자산이 아닌 대전시민의 공공자산이기도 하다. 이를 대전의 난제와 발전동력으로 삼고 싶고, 자신있다.”라고 강점을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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