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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 경제
도로공사, 청양IC~서공주IC 13.7km 전면 차단
기사작성 : 2018-03-21 15:17:1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청양IC~서공주IC 13.7km 구간이 강우로 인한 절토부 유실로 전면 차단되며 한국도로공사가 39번, 36번 국도를 우회 이용할 것을 안내하는 지도.(사진:도로공사)

 [시사터치] =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일(월) 밤 9시 30분 서천~공주선 공주방향 51km지점에서 해빙기 강우로 인한 절토부 유실로 청양 IC~서공주 IC(13.7km) 양방향을 전면차단했다고 20일 밝혔다.

  붕괴된 절토부는 높이 43.7m로, 약 600㎥의 토석이 쏟아졌다. 도로공사가 한국지반공학회, 관련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자체 지반공학 전문가 등으로 현장 안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붕괴 원인은 해빙기 강우에 의한 빗물 침투로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고, 추가 붕괴 예방과 주변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흘러내린 토석을 제거하는 등 긴급복구에만 향후 1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청양 IC~서공주 IC 구간 양방향 통제가 상당 시일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면 차단에 따라 공주방향은 청양 IC로 진출해 국도 39호선, 국도 36호선을 이용해 우회하고, 서천방향은 서공주IC로 진출해 국도36호선, 39호선을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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