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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칼럼
캐나다 이민은...#9
기사작성 : 2018-04-15 21:53:57
김태훈 기자 sisatouch3@daum.net

캐나다의 住生活 2

 [시사터치 김태훈 칼럼] = 캐나다에서 집값이 내려가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인터넷으로 받아보고 있는 월드인 캐나다에 나온 기사의 일부를 보니 토로토의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 대비 약 40%가 감소했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두 지역의 3월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대비 올해 하락 폭이 토론토는 39.5%, 밴쿠버는 29.7%나 된다.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과 비교해도 17.6%(토론토), 23%(밴쿠버)나 될 정도로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거래량만 줄어든 게 아니라 부동산을 팔기 위해 내놓은 매물도 같이 줄었다고 한다. GTA 평균 부동산 가격도 14.2% 하락한 78만 4558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3월 평균은 91만 5126달러였다.

 이러한 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신문에서는 전문가 인용을 통해 정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규제 조치가 이유인 것으로 밝혔다. 이것이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거래가 줄며 집값이 떨어졌다는 기사에 반가운 마음으로 자주 들어가는 웹사이트에서 집값을 살펴보니, 기사와 집값은 완전히 별개였다.

 아마도 집을 내놓지 않고 집값을 조정하는 것 같다. 어디든 집하나 갖고 살고자 하는 우리 서민의 심정은 똑같은 모양이다.

 다음에는 내가 항상 별로라고 생각했던 타운하우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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