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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정용래, 유성 3대 광역 협력사업 공약
기사작성 : 2018-04-20 13:18:4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정용래(49·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성의 재도약을 위한 ‘3대 광역 협력 사업’을 밝혔다.

 광역 협력 사업이란 중앙정부와 대전시, 유성구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을 의미한다.

 정 예비후보가 밝힌 3대 광역 협력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도안IC 신설,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 ▲도심형 가족쉽터 조성 사업 등이다.

 먼저, 도안IC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유성IC 주변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 인근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로 인구 집중현상이 나타나 선제적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이어 “도안IC는 호남고속도로지선과 동서대로가 만나는 지점(유성구 학하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약 6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유성관광특구를 변화,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라며 “호텔리베라유성 폐업 사태도 관광산업의 시장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유성구가 공원, 공연장, 족욕체험장 등 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을 위한 컨셉 변화가 필요하다.”며 “가족 중심, 친구·연인 중심의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유성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계룡스파텔 부지를 활용한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구민들을 위한 휴식·여가 시설로 유성구 하기동에 도심형 가족쉼터 조성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구민의 63.3%가 여가활동을 가족과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기동 약 5400평 부지를 활용해 가족들을 위한 소규모체육시설과 야외바베큐, 파라솔벤치 등으로 가족쉼터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도심형 가족쉼터 조성사업에 국비와 시비를 합쳐 약 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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