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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강좌 열린 공연, 10일 초려역사공원서 펼쳐
기사작성 : 2018-05-05 13:20: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 열린공연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시사터치]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운영하고 있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의 열린공연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초려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국악강좌 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최진 교수의 진행으로 여창가곡을 포함해 가야금 독주, 중주,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의 연주를 6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도라지’,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를 가야금곡으로 편곡해서 들려주고, 전래동요 ‘어깨동무’를 12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등 색다른 곡도 감상할 수 있어 흥겨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재단 유정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열린공연은 초려역사공원의 고즈넉한 한옥이 지니는 장소성을 활용해 고택 콘서트 형태로 지난해에도 네 차례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국악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연 취지를 밝혔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는 지난 3월부터 10주에 걸쳐 운영되었는데, 여러 장르의 국악을 강연자가 직접 연주를 들려주며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좌석 예매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10명 이상의 단체관람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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