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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가 개소식 안하는 이유?
기사작성 : 2018-05-20 22:06:0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가 지난 8일 구청을 떠나기 전 대형폐기물 수거로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중구)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박용갑(61·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유권자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갑 후보는 20일 “이번 선거에서 저의 모토가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고 깨끗한 선거, 유권자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많은 후보들이 개소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취지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하지 않겠다는 것.

 박 후보는 “우리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안하려 한다”며 “제가 여기서 38년을 정당에 몸담고 있는데, 다른 분들이 개소식을 하면 안 갈 수도 없고, 가자니 빈손으로 갈 수도 없고,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런 고민과 불편을 주지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좋아하고 아끼는 분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취지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는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는 오는 23일 선거사무소(중구 계백로 1567, 5층)에서 공약발표회를 할 예정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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