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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한국당, 의사회·건보공단에 허태정 확인 요청
기사작성 : 2018-05-24 08:50:5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한국당 대전시당 (왼쪽)조창수 사무처장이 23일 대전시의사회에 허태정 후보 병역면탈 의혹 사실관계 확인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당 대전시당)

  [시사터치]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병역기피 의혹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은권)’가 23일 대전시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지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병역면탈 의혹 관련 해명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요청서’를 각각 전달하고, 전달 사유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확인요청의 사유는 ▲허태정 후보의 병역면탈 의혹, 이른바 ‘발가락 사태’가 온 대전시민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번 6.13 지방선거의 핵심쟁점으로 부각하고 있으며, ▲허태정 후보는 이 시간까지도 제대로 된 객관적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 ▲온 대전시민들과 국민들의 알 권리, 그리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권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89년 당시 허태정 후보의 입·퇴원 기록과 진료기록, ▲허태정 후보가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소망병원(추정)의 89년 당시 소재와 담당 치료 의사의 신원 및 소재 ▲대전시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돼 있는 허태정 후보의 진료기록 및 병원기록 중 상기한 병역면제 사유와 관련한 자료 ▲2002년 지체장애 6급 장애 판정과 관련한 기록 등에 대해 두 기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의 요청서를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앞으로 제보센터와 시민검증단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제보와 내용 등을 잘 선별해 허태정 후보와 민주당에서 앞으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경우,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장우, 정용기 의원, 그리고 이영규, 양홍규, 육동일 당협위원장, 진동규 전 유성 당협위원장 등으로 구성됐고, 추후 외부인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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