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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박용갑, 구민회관 건립 등 5대 공약 발표
기사작성 : 2018-05-24 10:15:0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박용갑 선거사무소)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박용갑(61·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구민회관 건립(서대전 커뮤니티센터) ▲뿌리공원 2단지 조성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 ▲깨끗한 중구 만들기 등이다.

  구민회관 건립과 관련해 박 후보는 “중구에 구민을 위한 큰 공연장이 없다.”며 “서대전 야외음악당 자리에 약 1천석 규모의 구민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민회관은 연면적 5천㎡, 건립비는 약 12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밝혔다.

  뿌리공원 2단지 조성과 관련해 박 후보는 “전국 유일의 효테마뿌리공원 2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아직도 전국의 많은 문중에서 성씨 조형물 설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부지는 15만 5833㎡로 사업비는 301억 원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셔틀버스를 구입해 뿌리공원을 비롯해 원도심 곳곳을 1박 2일 코스로 머물며 즐기는 관광벨트 구상안도 공개했다.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에 대해 박 후보는 “옛 충남도청 뒷길을 미래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독립운동가의 거리(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독립운동가의 도시를 만들어 이곳에 단채 신채호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알릴 수 있도록 해 학습의 장으로 꾸미는 안이다. 사업비는 약 80억 원으로 추산했다.

  박 후보는 “옛 충남도청은 우리 선조들이 일제 36년 동안 억압받고 죽어갔던 곳”이라며 “거기에 맞서 싸우던 분들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과 관련해 박 후보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여성친화정책 확대 및 장애인 복지정책 실현 등을 제시했다.

  어리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노인회관 운영, 경로당 시설개선, 노인보호구역 확대,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내세웠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는 무상보육지원사업 확대, 어린이 공동돌봄센터 설치, 부모와 함게하는 ‘효독서체험관’ 운영등을 약속했다.

  또 여성친화정책 확대 및 장애인 복지정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타여성안전강화 및 인권보호,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장애인 시설확충과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거론했다.

  박 후보는 “노인정에 2층을 없애려 한다. 할머니 1층에 할아버지는 2층을 사용하는데 관절 안 좋은 노인분들이 2층을 오가느라 힘들어하신다. 1층에 할머니, 할아버지 방을 모두 두겠다. 또 노인정 규모에 따라 달리 나오는 연료비 및 전기비 등의 운영비도 규모를 감안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깨끗한 중구를 위한 공약으로 박 후보는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클린사업’ 지속 추진, 미세먼지 저감정책 발굴 추진, 생활스레기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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