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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세종시의원 후보, 도서관·교통 공약
기사작성 : 2018-05-28 04:40: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이창우(43·바른미래당) 세종시의원(고운동) 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지역발전포럼 위원장인 이 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립도서관, 교통문제에 대해 밝혔다.

 시립도서관과 관려해 이 후보는 “책들의 무덤이 아닌 지역 내 지적자본을 축적하는 요람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딱딱한 공공 도서관이 아닌 여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라이프 스타일로 세대와 지역을 뛰어 넘는 ‘만인의 문화플랫폼’으로 카페처럼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하고 함께 온 친구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일본의 다케오 도서관은 책중심 도서관 문화가 아닌 이스라엘식 예시바(유대인의 도서관)인 까페처럼 대화하는 도서관으로 도서관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선보였다. 이스라엘의 도서관은 어수선하고 시끄럽다. 고즈넉한 분위기란 아예 찾아볼 수 없다. 대개 두세 명이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댄 채 쉼 없이 이야기하며 공부하고 있다. 우리의 일반적인 도서관 정경과는 사뭇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브루타라' 불리는 유대인 교육 방식이다.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된다.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이긴 하지만 공부법이라기보다 토론 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운동 세종시립도서관을 시민을 위한 도서관, 전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며 ▲딱딱한 공공 도서관이 아닌 여가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라이프 스타일로 세대와 지역을 뛰어 넘는 ‘만인의 문화플랫폼’으로 조성 ▲LifeStyle을 선도하고 고운동, 나아가 세종시민의 지성을 담는 클라우드이자 Archive ▲책을 저장하는 공간이 아닌 책을 읽고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쉼터로 과감히 연출 ▲민간의 활력과 기획력을 과감히 도입하되, 지역사회와 연결된 행사를 지속적 추진 등을 공약했다.

 두 번째로 이 후보는 교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없는 교통 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순환형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전기차 공유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향상 및 친환경 개인이동수단으로 혁신적 대중교통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이 후보는 자동차 공유 시스템(전기자동차)을 통해서 대중교통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전기차 구입시 최대 1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155대의 전기차 구입을 지원(사회취약계층 30대, 일반 승용 115대, 일반 초소형 10대 등)했다. 전기차를 주민(4~5명)들이 공동으로 구매해 공유 전기차를 카셰어링 하는 시스템이다.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시 우선지원, 추가지원, 단지 내 충전기 추가 지원을 통해 세종시 제3의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교통섬인 고운동에 시범사업으로 최우선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카셰어링은 차세대 교통문화의 핵심트랜드로서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서비스로 차량 필요시 모바일 앱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러한 자동차 공유 시스템을 통해 고운동을 미세먼지 Zero로 만들겠다.”고 밝혓다.

 이 후보는 불편한 대중 교통 문제도 친환경 개인 이동 수단으로 해결하겠다고 내세웠다.

 그는 “도시형 친환경 개인 이동 수단(퍼스널 모빌리티) 도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즐겁게 이동하실 수 있다.”며 “도시 곳곳에 배치해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해결하겠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고, 이용이 끝나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주차하고 목적지로 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한 이동으로 시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세종시를 국내 최고의 스마트 시티로, 고운동을 미세먼지 없는 교통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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