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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고교 완전 무상교육 등 5대 공약 발표
기사작성 : 2018-05-29 11:29:2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5대 중점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5대 중점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관련해 최 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강좌 수 확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구축 및 강좌 개설, 자율동아리 활성화,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중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내세웠다.

 두 번째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과 평생학습관 설립이다. 최 후보는 “마치 대학생 처럼 자신의 시간표를 직접 짜서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전국 최초 캠퍼스형 고교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오는 2022년 6생활권에 개교 예정인 캠퍼스형 고교는 인문중점고등학교,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술중점 고등학교를 한 캠퍼스에 배치한다. 또 캠퍼스 내에 창업취업교육 중심의 평생학습관을 함께 설립해 학생들이 취업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이다.

 세 번째는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확대다.

 최 후보는 “아이들에 대한 돌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몫”이라며 “세종시와 함께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공약한 학생의 돌봄과 방과후를 지원하는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교육청도 함께 참여해 유치원과 초등의 방과후, 돌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숲유아교육과정확대 및 숲유치원 설립이다. 이와 관련해 최 후보는 숲유아교육과정 운영 확대 및 숲유치원 설립, 권역별 유아종합놀이센터 구축, 생태 유치원 지정 운영을 내세웠다.

 최 교육감은 “숲교육과정은 자연 속에서 지식교육에 갇혀 있는 우리 교육을 정서, 오감의 영역으로 넓히는 획기적 교육과정”이라며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훌륭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공교육비 ‘제로’ 달성은 ▲무상교복 실현 ▲무상 체험학습 실현 ▲고교 수업료 무료 등을 내세웠다.

무상 체험학습 실현은 국내외 체험학습을 떠나야 하는 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못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최 교육감은 “급식비 걱정을 더는 것에서 시작한 무상교육을 중고교 교복과 교육비로 확대해 세종의 무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소요재원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세종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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