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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지연납부로 불투명해진 유성복합터미널
기사작성 : 2018-06-01 18:06:2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유성복합터미널 KIPH 조감도.(사진:대전도시공사)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도시공사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KPIH가 보증금 일부를 지연 납부하면서 사업 성사가 불투명해졌다.

 KPIH는 협약이행보증금 납부 기한인 5월 31일 자정까지 토지대금의 10%인 59억 4천만 원을 도시공사에 입금해야 하지만 43억 2천만 원만 입금하고 나머지 16억 2천만 원은 다음날인 1일 오전에 입금했다.

 도시공사에 의하면, KPIH는 인터넷 뱅킹을 통해 보증금을 이체하다 한도 초과 등의 장애가 발생해 다음날 오전에 나머지를 이체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납부 기한을 넘겨 완납한 보증금이 법적으로 유효한지에 대해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공모지침서에는 ‘터미널사업자가 협약이행보증금 납부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도시공사는 사업협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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