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행정
유성복합터미널에 4300억 투입, 지역경제 우선
기사작성 : 2018-06-07 18:08:3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주)KPIH (왼쪽)송동훈 대표이사가 7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오른쪽은 조석환 고문)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인 (주)KPIH(대표이사 송동훈)가 7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주)KPIH는 4300억 원에 이르는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직접공사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고용을 최우선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 건설사들의 도급과 하도급 참여를 통해 직간접으로 투여되는 공사비와 건축에 필요한 원자재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고, 준공 후 지역의 영세 상인들을 위한 저가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복합여객터미널과 1호선 구암역 연결통로 기부체납 ▲터미널 운영 인력 지역민 고용 우선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 등을 내세웠다.

 (주)KPIH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반영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현실적인 반영과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KPIH는 협약이행보증금 지연납부에 대해 “죄송하다. 앞으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협약서 등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사업을 이행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주)KPIH는 조속한 시일 내 터미널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축허가를 얻은 후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1년 12월 여객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원 조달에 대해서도 (주)KPIH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등 금융사들의 투자확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조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 동안 재무적 투자자와의 협의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최종 결정된 시공사들이 책임준공을 맡게 된다.

 터미널 운영은 국내 최대 터미널 운영사인 금호고속으로 확정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