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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
기사작성 : 2018-06-14 12:31: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운데)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당선이 확정되면서 축하 꽃을 목에 두르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허태정 선거사무소)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대전시장에 허태정(53·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허태정 당선인은 56.41%(39만3354명)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했고, 박성효(63·자유한국당) 후보는 32.16%(22만4306명), 남충희(63·바른미래당) 후보는 8.78%(6만1271명), 김윤기(44·정의당) 후보는 2.63%(1만8351명)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전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121만 9513명으로, 이중 70만 6983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57.97%가 나왔다. 투표자 중 무효표는 9701명이다.

 허 당선인은 13일 당선 소감으로 “이제 대전은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치와 행정이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시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정책과정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했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1965년 8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장복초, 대술중,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2003년),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2005년),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2006년), 제11대 유성구청장(2010년), 제12대 유성구청장(2014년) 등을 역임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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