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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치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
기사작성 : 2018-06-14 13:16:5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사진:시사터치DB)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6.13 지방선거 결과 세종특별자치시장에 이춘희(63·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큰 표차이로 당선됐다.

 이춘희 시장 당선인은 71.30%(9만6896명)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했고, 송아영(55·자유한국당) 후보는 18.06%(2만4546명), 허철회(38·바른미래당) 후보는 10.62%(1만4444명)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세종지역 유권자 수는 22만 2852명이고, 이중 투표수는 13만 7603명으로 61.75%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 투표자 중 무효표는 1717명, 기권은 8만 5249명으로 집계됐다.

 이춘희 당선인은 13일 당선 소감에서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준 송아영, 허철회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개헌, 어린이 전문병원 및 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2, KTX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공실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의 공약과 다른 후보의 좋은 공약도 포함해 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의 많은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싶다.”며 “시민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1955년 12월 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를 마쳤다. 주요 경력은 21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제12대 건설교통부 차관,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을 역임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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