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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추진
기사작성 : 2018-06-21 08:17:2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위치도.(사진:행복청)

  [시사터치] =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 결정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정부청사 추가 건설에 나섰다.

  행복청은 정부세종 신청사의 위치를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및 연계성,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 협의 및 국민의 접근 편의성 등을고려해 현재 정부세정청사 중앙부의 부지를 신청사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부 부지는 정부청사 각 부처의 근거리에 위치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이 가능하고 주요 교통축인 BRT에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이곳은 당초 상업지구로 계획됐으나 정부청사 수요에 대비해 청사공간으로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약 38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3만 8천㎡ 규모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정부세종 신청사를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행안부와 행복청이 공동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기본․실시설계 및 시공․관리는 행안부가 주관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중요한 대규모 사업으로서, 창의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1차 아이디어 공모’와 ‘2차 설계안 공모’를 포함하는 ‘2단계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6월 말 행안부와 공동으로 ‘2단계 국제 설계공모(안)’을 공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하여 효율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해 행복도시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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