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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시민의 시정 참여 '시민투표 세종의뜻' 앱으로
기사작성 : 2018-06-21 15:15: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주간 정례브리핑을 주제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 의견을 직접 묻는 모바일 정책투표 시스템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부터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차명할 수 있는 모바일 정책투표시스템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선3기 시정의 핵심 과제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시민 여론과 의견을 능동적으로 시정운영에 반영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모바일이나 문자 투표를 통해 주요 시정에 대해 결정함으로서 민주적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투표 세종의 뜻’ 서비스는 모바일, 문자, 현장 투표 등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모바일투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투표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시민투표 세종의뜻’ 앱을 설치하거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자투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활용(1688-3602)해 특정 단체, 위원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현장투표는 특정 장소나 지역, 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 쓰레기통 설치 찬성? 반대? 등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투표 세종의뜻’은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안과 갈등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여론을 수렴해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수단”이라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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