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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14일 세종호수공원서
기사작성 : 2018-07-06 15:21:0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한글꽃 내리고 공연모습.(사진:이음)

  [시사터치] = 한글 창제 과정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첨단영상기술로 승화시킨 광장형 융복합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가 14일(토) 오후 8시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공연된다.

  이번공연은 뮤지컬과 극, 무용, 마샬아츠 등의 예술장르가 콜라보를 이루는 다원예술 공연에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펼쳐지는 미디어 영상기술이 결합돼 융복합 예술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글꽃내리고'는 세종대왕과 세종시의 역사인물 콘텐츠를 활용해 한글이라는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콘텐츠가 만들어지고 활용되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북방을 개척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대왕이 백성 스스로 힘을 키우게 하고자 한글 창제에 몰두하는 과정은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공연 속의 세종대왕은 애민사상이 시대정신이며 통치행위의 근본임을 일깨워 줌으로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열망하는 현대 한국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작사인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과 세종시문화재단이 공동주관, 세종시가 후원하는 이번공연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레벨업 프로젝트에 선정, 지난해 세종축제 이어 1년여 만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융복합예술에 특화된 무대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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