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가 17일 KT&G와 대덕구 송촌동 일원에서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보급 행사를 했다.

 이날 동부소방서와 KT&G 임직원들은 KT&G 신탄진공장이 후원하는 ‘상상펀드’를 통해 기증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송촌동 일원 단독주택에 보급했다.

 기초 소방시설을 기증받은 주민 박 모씨는“소방시설이 설치돼 이제 화재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후원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300개, 단독형화재감지기 600개)을 차상위 계층 등 화재 취약 가구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동부소방서 관내 전체 차상위 계층은 올해 4만 2699세대이고, 지난 2012년부터 관련 조례에 의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35%(약1만5천세대) 정도의 가구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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