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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중구, 4월 심은 감자 3천kg 수확 이웃과 나눠
기사작성 : 2018-07-17 19:58:2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박용갑 중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17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중구)

  [시사터치] = 대전 중구가 17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이웃과 나눌 감자를 수확했다.

  8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3천kg의 감자를 수확해 17개 동 주민센터로 전달했다. 감자는 장애인·홀몸노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감자 수확에 함께한 박용갑 구청장은 “봉사자분들이 감자를 심고 가꿨던 소중한 시간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이 감자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될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행복나눔농장은 중구 정생동 2100여㎡ 면적의 유휴농지를 지난 2015년부터 구가 무상 임차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한다.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의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장 운영을 함께 해오고 있다.

  한편, 행복나눔농장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기초 센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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