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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초·중·고 학생·교사, 제주도서 생태평화통일 캠프
기사작성 : 2018-07-18 18:35: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18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이 제주도 너븐승이 4·3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18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10팀)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활동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 등 모두 40명이 ‘이제는 생태평화통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청이 4·27 판문점 선언에 담겨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교육적 차원에서 실천하고, 학생참여 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해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세계를 품은 인재를 기르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동아리를 만들어 해당학교 학생들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 ▲설문조사 ▲저자와의 대화 ▲UCC만들기 ▲통일소원나무 만들기 ▲통일번개 매점 등을 함께 실천한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생태평화통일 체험형 캠프로 운영됐다.

 특히,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조로 이루어지게 된 이번 캠프는 생태평화통일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너븐숭이 기념관, 4․3 평화기념관 등 현장체험 ▲송악산 진지동굴, 알뜨르 비행장 등 전쟁의 상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현장체험 ▲평화통일교육 특강 ▲제주곶자왈, 절물자연휴양림 등 자연과 평화가 함께하는 현장체험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활동 사례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주연(세종평화통일수업연구회 회장, 두루중 교사) 교사는 “이번 연수는 그동안 평화통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온 학생과 지도교사가 서로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하고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평화통일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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