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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더 폭넓은 지원,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9월 운영
기사작성 : 2018-08-30 18:33:5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전경사진.(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가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는 기존 대전교육청이 운영하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대전가원학교(가수원동)의 전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합해 새로운 시설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최춘식 장학사는 “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그동안 협소한 사무실에서 운영하다보니 고유사업들의 운영이 위축됐고, 대전가원학교도 학급수가 46학급으로 증가하며 전환교육센터로 사용할 실들이 부족해졌다”며 “두 센터를 통합해 홍도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전특수교육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생각보다 시설들이 잘 갖춰졌다”고 말했다.

 옛 동부교육청(홍도동 66-6번지) 건물을 37억 9천만 원(설계비 8200만원, 공사비 30억2800만원, 집기 및 기자재 6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꾸며 준공을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에 북카페와 바리스타교육실, 직무실습실, 각종 지원실과 운동치료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경사로와 문턱을 없애고 장애인 편의를 위한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장애물 없는 환경으로 구축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근무 직원은 장학관 1명, 장학사 3명, 특수교사 10명, 일반직 2명, 잡코디네이터 4명, 장애인일자리 1명 등 모두 21명이고, 향후 행정직 1명과 배움터 지킴이 2명 등 3명이 더 충원될 예정이다.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특수교육과 직업전환교육, 진단평가, 순회교육 등의 업무 외에도 인권지원, 학부모 연수, 학생들의 장애이해 및 자유학기 진로체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승격해 운영될 예정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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