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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은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인천힘찬병원, 자생한반병원과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한 가운데 청소농협에서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농협) |
[시사터치] =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보령시 청소면, 서산시 성연면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과 주민들을 찾아가 무료진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 문화공연 등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4일 실시한 농업인행복버스는 보령시 청소면사무소에서 인천힘찬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 3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전문 진료와 엑스레이 촬영, 물리치료, 약처방 등을 실시했다.
또 고령어르신 10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검안 후 돋보기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5일 농업인행복버스는 서산시 성연농협 회의실에서 자생한병병원 의료봉사단 10여명이 한방진료, 침치료, 약처방 등 200여명의 고령 농업인들을 치료하고, 장수사진 촬영 및 신명나는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해 조용한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농업인행복버스는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돋보기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폭염으로 지쳐있던 고령 농업인들을 찾아 농업인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영농의욕을 북돋아 지속적인 영농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큰 의미를 담아 지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촌지역 복지사각 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복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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