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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
하소산단 분양률 91%, 완전분양 목전
기사작성 : 2018-09-10 23:49:4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도시공사)

  [시사터치] = 지난 7월 준공된 대전 동구 하소산업단지가 8월말 91% 분양을 기록하며 완전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8월 말 기준 하소산업단지 공장용지 56필지 가운데 51필지가 매각돼 91%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말까지 55%(31필지)에 불과했던 분양률은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하려는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초부터 문의가 늘어났다. 특히, 7월초 단지 준공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지원시설용지를 포함한 하소산업단지 전체로는 88필지 중 82필지가 매각돼 9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을 마친 업체들은 기계, 목재, 전기, 철강 등 다양한 업종이 망라돼 있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설공사를 서두른 10여개 업체는 이미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접, 진입도로 확장 등 교통입지가 탁월하고 대전시 내에 위치해 있어 직원 출퇴근이나 사원모집 등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조만간 완전분양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소산단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7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동구 하소동 일원 30만 6000㎡에 조성한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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