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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환영'
기사작성 : 2018-09-13 16:57:2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1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방침에 환영했다.

 김종천 의장 등 시의원들은 1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성명을 내고 “지난 4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권 소재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이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 되고 있다”며 “시의회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을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참여정부시절부터 현재까지 세종시와 개별이전 지역과 함께 10개 혁신도시 지역에 153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했다”며 “하지만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다. 인근 세종시와 대전청사, 대덕특구가 있다는 이유로 역차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우리 시의회는 150만 대전시민의 뜻을 모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의 균형과 형평을 충분히 고려한 배분이 반듯이 이뤄질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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