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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
충남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기사작성 : 2018-09-17 23:42:5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농협 (오른쪽)조소행 본부장이 17일 천안지역 농가에서 집 수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농협)

  [시사터치] = 농협이 17일 천안지역 농가 6가구의 집을 수선하고, 경로당에 에어컨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남농협 봉사단과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박완주 국회의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도 참석해 농가 도배와 지붕수선 등의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천안 직산농협 동부지점에서 열린 2018년 충남 천안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도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이다.

  지금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7400여명의 인원이 6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군서리 마을 장인배 이장과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집고치기 봉사활동으로 더 아늑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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