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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동구, 대청호 오백리길 주민원정대 마무리
기사작성 : 2018-09-19 23:08: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청오 오백리길 주민원정대가 18일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함께 탐방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구)

   [시사터치] = 대전 동구가 지난 18일 대청호오백리길 5-1코스에서 주민원정대 탐방을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청호오백리길 걷기 환경 조성과 건강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 예술가, 대학교수, 시민작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원정대를 운영, 매달 코스별 스토리 발굴에 나섰다.

  이날 직원 및 대원 등 40여 명의 마지막 탐방은 신상폐고속도로 주차장에서 흥진마을 호반산책길을 거쳐 돌아오는 5.58km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장애인들이 대청호오백리길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알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동행했고, 흥진마을 억새길 등 코스 곳곳에 가을정취를 느끼며 스토리텔링 발굴에 나섰다.

  탐방 후에는 추동 ‘사진창고’에서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가졌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각자가 받은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대청호오백리길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분석을 거쳐, 앞으로 명품 건강코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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