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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만족도가 99%
기사작성 : 2018-09-19 23:25:2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에 지난 7월 7일 참여한 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청운문학도서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7월 7일과 9월 15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 99%, 재참여 희망 97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참여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초·중학생 독서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가 책의 배경지를 찾아가 작가의 삶과 문학의 세계를 체험하는 대전 독서교육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6학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아 매년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윤동주와 함께 떠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서울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서대문형무소, 연세대학교에 있는 윤동주 시비(詩碑)를 탐방했으며, 7월에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64명, 9월에는 중학교 교사와 학생 64명이 참여했다.

  대전교육청은 학생용 문학기행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해 사전 교내활동과 당일 체험 활동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윤동주의 발자취와 의미를 기억하며 우리가 윤동주에게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 토론하고 엽서 쓰기 활동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독서역량을 함양하고 문학적 소양을 제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아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많은 학교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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