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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제5회 장동 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10월 5일부터
기사작성 : 2018-09-30 21:49:3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장동 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행사장 모습.(사진:대덕구)

  [시사터치] = 제5회 장동 계족산 코스모스 축제가 장동경관농업단지 일원(4만㎡,약1만2천평)에서 다음달 5일 개막한다.

  도심 속 농촌체험이 가능한 꽃 축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기간 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10월 14일까지 행사장을 개방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 생육중기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이 한 마음으로 꽃 가꾸기와 축제장 관리에 힘을 모아 축제 기간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박 터널 설치, 단지 내 메밀 일부 식재, 탐방로 주변 소국 식재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특히 81m에 달하는 박 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꽃호박, 땅콩호박 등이 탐스럽게 열려 장관을 연출하고 경관단지 내 그늘 쉼터 역할도 하게 된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장동경관농업추진위원회 박승규 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일반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뒀다”며, “염소, 토끼 등 동물먹이주기 체험, 당나귀마차타기 체험, 천연 꽃물 들이기 체험, 춤추는 칼국수만들기 체험 등을 선보이며 이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양한 농촌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전인 10월 2일에는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생태 팸투어를 열어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10월 5일 오전 11시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동 특산물인 보리를 이용한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계족산무제,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튿날 6일에는 방송댄스, 전통무예 및 태권도 시범, 칼국수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단심줄놀이 등 국악한마당, 마술쇼 등 전통적이면서도 이색적인 공연. 체험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동아리팀 공연과 내방객 즉석 노래자랑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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