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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대전교육청, 재난안전 어린이가 직접 기획·훈련
기사작성 : 2018-10-07 14:14: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어린이가 직접 기획·훈련하는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이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 스스로 재난대처능력을 키우고 훈련하는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민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5주간 스스로 재난 매뉴얼과 재난 대피지도를 만들고, 현장방문・모의훈련・현장훈련 등의 토의형 수업과 체험형 훈련으로 구성된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개교(대전동도초)에서 2개 학교(비래초・장대초)로 확대해 실시한다.

  1주차에는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해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하고, 2주차에는 관계기관 방문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실시한다.

  3주차에는 팀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4~5주차에는 체험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 및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한 뒤 훈련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방향에 대한 환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훈련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체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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