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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대전시의회,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 방문
기사작성 : 2018-10-11 21:30:3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등 대표단이 지난 10일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인민의회 팜반깐 의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시사터치] = 김종천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김 의장을 비롯해 남진근 운영위원장, 민태권·구본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지원으로, WTA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제11차 WTA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그동안 양 도시 의회 간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고자 지난 7월 팜반깐 인민위원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WTA 공식 행사에 앞서 10일 오전 빈증성 인민의회 팜반깐 의장 등과 회담을 통해 그동안 교류 성과와 향후 양 도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전지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 줄 수 있는 투자여건 개선과 교민들의 생활안정 등을 건의하고 앞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대전시의회와 빈증성 간 그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 국제교류가 실질적인 차원에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접목하여 베트남 최초의 스마트시티 건설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전 방문의 해’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자매도시인 대전을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팜반깐 의장은 “이번 WTA 국제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와 더욱 우호협력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과학, 문화,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고,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에는 다시 한 번 꼭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빈증성 투저우못시 컨벤션전시센터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동력으로서의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WTA 행사에 참석하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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