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연말까지 CNG 시내버스 47대를 추가 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216대로, 이중 CNG 차량은 52대다. 시는 올해 말까지 47대를 구입해 친환경 버스 보급률을 38%(263대 중 99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NG충전소도 3-1생활권 버스터미널 부지에 설치 중인데, 완료되면 기존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CNG버스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행복청, LH와 공동으로 대용량, 친환경, 신교통형 첨단 BRT차량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RT차량은 60명 이상 탑승 가능한 대용량 버스로, 내년에 4대, 2022년까지 추가 8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신교통수단과 친환경버스를 도입하고,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해 버스노선을 지속 신설,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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